이동섭 국기원장은 7월 18일(화) 오후 2시 춘천시청을 방문하여 육동한 춘천시장에게 명예 6단증을 수여하고 태권도복을 증정했다.

수여식에서 이 원장은 “평소 시장께서 태권도에 대한 관심과 애정이 큰 것으로 알고 있다”며 “앞으로도 명예 유단자로서 자부심을 갖고, 태권도 보급을 위해 힘을 보태주시기를 부탁드린다“고 말했다. 이어 이 원장은 "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로 52개국 2,700명 전체 61개국이 참가 성공적인 대회 개최를 기원한다. 이날 함께 배석한 윤병근 코리아오픈 조직위원 총괄부장 등 강원도 출신 태권도인 활약이 대단하다."고 말했다.

이 원장은 "현재 세계태권도연맹에 가입한 국가는 전 세계 210개국이다. UN 회원국(193개국)보다 많고, 국제축구연맹(FIFA) 회원국(211) 수와 비슷하다."고 덧붙였다.

육동한 춘천시장은 "아제르바이잔 바쿠에서 개최되는 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 참가해서 태권도 대한 이해가 많이 되었으며 태권도에 반했다."고 말했다.

육동한 시장은 "우리 춘천에 태권도 열풍이 불고 있다. 태권도는 이제 단순한 스포츠 종목을 넘어 한국을 더 잘 알고 싶어하고, 또 다른 한국 문화를 체험하려는 한류 전파자의 역할을 세계 각국에서 하고 있다”며 “오늘 국기원 단증과 함께 도복을 수여해주신 이동섭 원장님께 감사드린다. 이참에 이제 저도 태권도 수련을 해 우리 춘천이 태권도 도시로 자리매김하도록 노력하겠다." 말했다.

이날 수여식이 끝나고 육동한 시장은 도복을 입고 시청 현관까지 이동섭 원장을 배웅 태권도에 반한 춘천시장의 깊은 배려와 함께 태권도 깊은 애증을 표했다.